몽클레어 남성패딩 바유다 구스다운 I 사이즈, 무게, 가격

겨울이 선뜻 다가와서 집에서 꽁꽁 싸매고 밖에 나가야 하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길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패딩 브랜드 중 하나가 바로 몽클레어인데요. 많은 분들이 입는 만큼 인기가 있는 이유가 있겠죠? 오늘은 제가 즐겨 입고 있는 구스다운 패딩인 몽클레어 바유다(BAYUDA) 모델에 대해 리뷰해보겠습니다.

 

 

 

 

목차

 

 

몽클레어 브랜드 소개

 

 

몽클레어의 역사

 

몽클레어는 1952년 프랑스의 몽에스티에르 마을에서 탄생한 브랜드로, 이를 줄여서 몽클레어라고 부릅니다. 최초에는 등산가들을 위한 텐트 등 제품을 만들었으나 차후 거위털을 이용한 구스다운을 개발하게 됩니다.

 

 

 

올림픽에서 프랑스 국가대표팀의 공식 의류로도 선정되었고 이를 계기로 스포츠 및 일반의류계로도 인지도를 넓혀가게 되었습니다. 몽클레어는 항상 혁신적인 디자인과 품질 좋은 소재, 정교한 옷에 대해 고민하는 브랜드로, 지속가능한 방식(친환경 등)에 대해서도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몽클레어 인기 이유

 

 

 

디자인적 측면

몽클레어는 전통과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는 독창적인 컬렉션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컬렉션, 그레노블, 지니어스 이렇게 세 가지 라인을 유지하면서 각 라인에 따라 디자인 및 기능적 특징을 명확하게 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의 니즈를 잘 충족시키고 있죠.

 

 

 

 

사회적 측면

사회적인 측면은 다소 부정적인 이야기인데요. 좀 더 비싸고, 좀 더 좋은 것을 하고 싶어 하는 대한민국 사람들의 심리가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주변의 누군가가 입고 있으면 나도 입고 싶고, 연예인이 했다면 나도 하고 싶고 뭐 그런 심리인 것이죠.

 

하지만 이는 과거에 등골브레이커라는 이슈의 확장으로 볼 수도 있는데요. 요즘은 학생들도 몽클레어 의류를 입고 다니는 걸 보면 정말 신기할 따름입니다. 몇 백만 원씩 하는 옷을 어떻게 입고 다니는지 부럽기도 하네요.

 

 

 

국내 매장 현황

 

몽클레르는 신세계인터내셔널이 국내 공식 수입원이며 신세계백화점과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백화점 등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서울에는 매장이 상당히 많은 편이며, 부산, 대구, 인천, 울산, 수원, 창원, 안산, 성남, 청주, 전주, 포항, 안양, 군포, 고양, 세종, 제주 등 전국 각지에 분포해 있습니다.

 

 

하지만 인기 있는 라인은 겨울에 살 생각은 하면 안 됩니다. 이미 여름~가을에 모두 다 판매되고 말거든요. 특히 마야, 하노베리안, 클루니, 마데이라, 카데레 이런 제품들은 요즘 구하기가 쉽지 않아요.

 

 

 

바유다 패딩 소개

 

 

국내 출시

 

 

바유다(BAYUDA) 패딩은 2022년에 처음 출시된 구스다운 패딩 라인으로, 국내 매장에는 검은색에 가까운 네이비블루만 출시되었습니다. 한국이 아닌 다른 국가에서는 네이비블루와 카키 그린 두 가지로 출시되었지만 우리나라는 한 가지만 출시된 것인데요. 아무래도 몽클 패딩 중 가장 인기 많은 색상이 검은색 계열이라 그렇게 결정된 것이 아닐까 예상됩니다.

 

 

 

 

 

바유다 패딩 구매 이유

 

몽클레어 인기 이유에 대한 사회적 측면 이야기를 위에서 했는데요. 그와 연결되어 이 구스다운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인기 많은 라인들은 쇼핑몰이나 길거리에서 너무 쉽게 볼 수 있어서, 좀 특별한 디자인을 입고 싶었어요. 그래서 베스트셀러가 아닌 옷 중, 제 눈에도 마음에 드는 옷을 선택한 게 바유다가 되었습니다.

 

 

 

바유다 패딩 가격

 

 

몽클레어 바유다는 국내 매장에 2,680,000만 원으로 출시되었습니다. 다른 인기 패딩과 비교했을 때 가격은 비슷한 수준이네요. 단순히 겨울패딩이라 생각하면 꽤 비싼 가격이지만 몽클레어 패딩을 싸게 구매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바로 프리미엄 아울렛 매장이나 검증된 유명쇼핑몰을 이용하는 경우인데요. 아쉽게도 인기 사이즈나 인기모델은 많이 없다고 보셔야 하지만, 가끔 딱 맞는 옷을 발견할 수 있으니 자주 눈팅하러 가보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바유다 이후로 몽클레르 패딩을 두벌 구매했는데 정상가보다 거의 60~70%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일찍 움직이는 분이 좋은 물건 가져갈 수 있어요. 참고로 구매대행은 추천하지 않아요. 몇 백만 원짜리 물건을 박스에 구겨 넣어서 택배로 받으면서까지 살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반드시 검증된 곳에서 구매하세요.

 

 

재질과 소재

 

 

바유다 패딩의 재질은 제법 독특합니다. 보는 것처럼 바디 부분과 소매의 재질이 확연하게 차이나는 걸 알 수 있는데요. 바디에는 광택감 있는 재생 폴리에스터가 적용되었으며, 소매 등 다른 부분에는 광택이 없는 소재가 적용되었습니다.

 

이렇게 다른 느낌의 두 가지 소재가 한 옷에 적용되면 좀 더 개성 있고 세련된 느낌을 주며, 함께 입을 수 있는 옷의 스타일도 한층 더 다양해지는 장점이 있어요.

 

 

우모량과 필파워

 

 

우모량과 필파워를 보면 한겨울에 입어도 끄떡없을 정도의 스펙을 가졌습니다. 우모량은 다운패딩의 충전재로 사용되는 털의 양을 뜻하고, 필파워는 털의 복원력을 뜻하는 용어인데요. 몽클레어 제품인 만큼 당연히 덕다운이 아닌 구스다운 패딩이며, 우모량과 필파워에 대해서는 아래 글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패딩 우모량 필파워 차이 비교

 

 

바유다 구스다운은 몽클레어 다운패딩 중 최상급에 속하는 수준의 우모량이 적용되었습니다. 무려 90%가 적용되었고 필파워는 800입니다. 흔히 말하는 대장급 패딩에 가까운 스펙이지요. 즉, 한겨울에도 충분히 착용가능하며, 패딩의 두께가 두꺼운 만큼(무게는 아주 가볍습니다) 이너는 가볍게 입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가장 좋은 점은?

 

 

바유다의 가장 큰 장점은 적절히 배치되어 있는 유광과 무광의 조화, 그리고 고급스러운 광택감과 부드러운 촉감입니다. 대장급 패딩은 보통 스슥거리는 재질의 거친 느낌이 많이 나는데, 이 패딩은 그와 정반대로 아주 부들부들합니다. 그래서 캐주얼한 차림이나 셔츠 위에도 다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또, 두꺼워 보이는 대장급 외관과는 달리 정말 가볍다는 점도 큰 장점인데요. 조금 과장해 본다면 경량 패딩을 입은 느낌과 별반 차이가 없을 만큼 가볍습니다.

 

 

 

바유다 패딩 사이즈 추천

 

 

옷이든 신발이든 사이즈를 가장 정확하게 알 수 있는 방법은 직접 착용해 보는 것입니다. 하지만 집 주면에 매장이 없거나 바쁠 경우, 직접 입어보는 게 불가능하며 인터넷을 통해 사이즈 팁을 알아내야 합니다.

 

 

 

바유다의 경우, 다른 몽클레어 패딩과 사이즈감이 거의 같다고 볼 수 있으며, 국내 사이즈로 95~100을 입는 분들이라면 2 Size가 최적입니다. 단, 키가 180cm 이상이라면 3 Size가 더 적절해요. 또, 평소 100~105를 입는다면 3Size가 잘 맞습니다.

 

 

 

좀 더 쉽게 생각하면, 국내 100 사이즈를 입는 분이 딱 맞게 입고 싶으면 2 사이즈를, 편안하게 입고 싶다면 3 사이즈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단, 이너로 도톰한 니트라도 입으실 거라면 3 사이즈가 훨씬 편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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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몽클레르 바유다 패딩에 대해 리뷰를 해보았습니다. 두꺼워 보이지만 아주 가볍고 푹신한 느낌이 정말 좋아요. 올해도 몽클레어의 인기가 시들지 않고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여러분도 마음에 드는 옷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구매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