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콰트로의 역사, 장점, 특징

콰트로는 아우디의 역사와 기술력을 대변하는 아이콘으로,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모델에 적용되어 왔습니다. 콰트로는 어떻게 탄생하고, 어떻게 진화해 왔는지, 그리고 어떤 장점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아우디 콰트로 기술의 장점과 특징, 역사

 

 

목차

 

 

콰트로의 탄생과 역사

 

 

콰트로의 의미

 

 

아우디 콰트로 눈길주행 모습

 

콰트로는 이탈리아어로 숫자 4를 의미합니다. 즉, 아우디 자동차에서는 사륜구동을 뜻하는데요. 아우디는 1980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콰트로라는 이름의 신차를 선보였습니다.

 

 

콰트로의 탄생

 

콰트로라는 자동차는 당시 직렬 5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과 전자제어식 연료분사 시스템, 5단 수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있었습니다. 최고출력은 200마력, 최고 토크는 28.6kg.m이었고,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7.1초가 걸렸습니다.

 

 

아우디 콰트로 월드랠리챔피언십

 

요즘 시대에서는 별 것 아닌 수치일 수 있지만 1980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정말 놀라운 성능이었죠.

 

무엇보다 특별했던 것은 사륜구동 시스템이었습니다. 당시 AWD는 험지를 누비는 군용 차나 특장차에만 쓰이는 기술이었는데, 아우디는 일반 승용차에 적용하여 시장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아우디 콰트로 WRC 참가

아우디는 콰트로의 성능을 입증하기 위해 월드랠리 챔피언십(WRC)에 참가하였고, 그 결과 1981년부터 1985년까지 무려 23차례나 우승을 차지하며 콰트로의 명성을 드높였습니다.

 

 

🔎 아우디 콰트로 랠리 주행영상

 

 

아우디 100 CS 콰트로 스키점프대 오르막 주행

 

특히 1986년에는 아우디 100 CS 콰트로로 스키점프대를 올라가는 광고를 통해 콰트로의 놀라운 능력을 세계에 알렸습니다. 이후 아우디는 콰트로라는 이름을 자사의 AWD 시스템의 상징으로 삼았습니다.

 

콰트로의 발전

 

콰트로는 계속해서 발전해 나갔습니다.

 

 

아우디 A6 2.5 TDI

 

1986년에는 토센 방식의 센터 디퍼렌셜을 도입하여 주행상황에 따라 구동력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능을 추가하였고, 그로부터 9년 뒤인 1995년에는 콰트로를 탑재한 첫 디젤 엔진 모델인 A6 2.5 TDI를 출시했습니다.

 

1999년에는 가로 배치 엔진인 A3와 TT에 전기 유압식 다판 클러치 방식의 콰트로를 적용했습니다. 또한, 2005년에는 전후방 액슬 간에 40:60 동력 배분이 가능한 센터 디퍼렌셜을 선보였습니다.

 

 

🔎 콰트로 작동원리 영상 보기

 

 

아우디 콰트로 울트라

 

2016년에는 효율성에 최적화된 전자식 콰트로, 콰트로 울트라를 개발했습니다.

 

2019년에는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차 e-트론으로 전자식 콰트로를 선보였고, 2020년에는 e-트론 S와 e-트론 S 스포트백에 전동식 토크 벡터링을 탑재했습니다.

 

 

 

 

 

콰트로의 장점

 

 

안정성과 주행성

 

콰트로는 아우디의 기술력을 대표하는 시스템으로, 다양한 장점과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콰트로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안정성과 주행성능입니다.

 

 

아우디 콰트로 안정성

콰트로는 미끄러운 도로나 곡선에서도 바퀴의 미끄러짐을 최소화하고, 각 바퀴에 적절한 동력을 전달하여 차량의 제어력을 높여줍니다. 또한, 이런 덕분에 스포티한 주행도 가능하죠.

 

특히 코너에서 그 진가를 발휘합니다. 코너링 시에도 차량의 균형을 유지하고, 토크 벡터링 기능을 통해 후륜 간에 동력 이동이 가능하여 빠르게 탈출할 수 있습니다.

 

 

🔎 콰트로, 와.. 이걸 올라간다고?

 

 

효율성과 환경친화

 

콰트로 울트라는 필요한 경우에만 AWD(4륜구동)로 작동하고, 그렇지 않으면 FWD(전륜구동)로 전환하여 연비를 절약하고 배출가스를 줄입니다. 전자식 콰트로는 전기 모터로 구동되어 제로 에미션을 실현합니다.

 

 

 

 

 

콰트로의 특징

 

 

콰트로는 아우디의 모든 모델에 적용될 수 있으며, 차량의 특성과 용도에 따라 다른 방식의 콰트로가 적용됩니다.

 

 

아우디 핸들

 

예를 들어, A3와 TT는 전기 유압식 다판 클러치 방식의 콰트로를, A4와 A6는 토센 방식의 센터 디퍼런셜을, A8과 Q7은 전후방 액슬 간에 40:60 동력 배분이 가능한 센터 디퍼런셜을, e-트론과 e-트론 S는 전자식 콰트로와 전동식 토크 벡터링을 각각 탑재하고 있습니다.

 

콰트로는 아우디의 모든 모델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동시에, 각 모델의 개성을 살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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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트로는 아우디의 브랜드 철학인 '기술을 통한 진보'를 대표하는 시스템이라 할 수 있습니다. 40여년간 꾸준히 발전해 왔으며 현재진행형이죠. 후륜구동을 꼭 원하는 게 아니라면 한번 경험해 보세요. 일반 사륜모델과는 격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