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늬만 리스(금융리스) 뜻과 장점, 단점
자동차를 저렴하게 구매하고 싶을 때 선택하는 방법 중 리스 방식이 있습니다. 그 중 무늬만 리스라는 말이 있는데요. 무슨 뜻인지, 어떤 장점과 단점이 있는지,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무늬만 리스 뜻
의미
무늬만 리스는 리스 계약을 통해 차량을 출고한 후, 리스 기간이 끝나면 차량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리스 계약을 한 것이지만 실제로는 차량을 구매하는 것과 다름이 없는 형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류상으로는 리스차량지만, 실제 개념은 차를 구매하는 것과 같다는 의미입니다.
사용하는 이유
무늬만 리스를 하는 이유는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양하지만, 대표적으로는 재산세와 건강보험료를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과 실제 계산방법은 다음장에서 살펴보겠습니다.
무늬만 리스의 장점
세금 절감
무늬만 리스인 금융리스를 하면 차량이 개인 재산이 아니라 리스 회사의 재산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재산세와 건강보험료가 낮아집니다.
예를 들어, 제 가족은 올해 초 기존에 타던 차량을 판매하고 무늬만 리스를 통해 기아 EV6를 출고했는데요. 그 결과, 재산세는 30만원에서 10만원으로, 건강보험료는 2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줄었습니다. 단순 계산으로 재산세는 20만원, 건강보험료는 5만원씩 절약한 것이죠.
프로모션 할인
금융리스 회사는 종종 리스 계약자들을 위해 프로모션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예를 들어, 리스료를 할인해주거나 계약기간을 연장해주거나, 리스 계약을 중도 해지할 때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이런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무늬만 리스를 하는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저희는 무늬만 리스를 통해 EV6를 출고했을 때, 리스 회사에서 2년간 리스료를 10%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받았습니다. 그 결과, 원래 내야할 월 리스료 80만원에서 72만원으로 줄어 들어 매달 8만원씩 절감하는 효과가 생겼는데요. 딱 한달만 행사한 것이라 아주 좋은 기회를 잡은 것이죠.
무늬만 리스 단점
따져보면 비싼 리스료
무늬만 리스를 하면 차량의 구매가격을 금융리스 기간 동안 나눠서 납부하는 것인데요. 결국은 그냥 차를 구매하는 것보다 리스료가 높게 잡힐 수 있습니다. 또한, 리스료에는 이자와 세금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차량의 구매가격보다 더 많은 금액을 지불하게 됩니다.
위에서 예를 든 EV6의 경우, 차량 구매가격이 5천만원일 때, 2년간 월 72만원의 리스료를 납부하고, 리스 계약이 끝나면 2천만원의 인수금을 지불해야 하는 상황인데요. 그럼 결국 총 6천320만원을 지불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의 상황에 따라 잘 확인하고 진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세금이나 기타 비용 절감의 효과가 없다면 오히려 더 비싸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리스 계산기 어플이나 사이트를 통해 꼭 비교해보시길 바랍니다.
중도 해지 불가
무늬만 리스를 하면 리스 계약을 중도 해지할 수 없습니다. 만약에 리스 계약을 중도 해지하려면 리스 회사에게 리스료의 잔액과 인수금을 모두 지불해야 하는데요. 최소 몇 천만 원이기 때문에 일시불로 지불하기에 매우 부담스러운 비용이 될 수 있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포스트]
무늬만 리스 주의사항
리스회사 신뢰도 확인
무늬만 리스를 할 때는 리스 회사의 신뢰도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리스 회사가 불법적인 행위를 하거나 파산하면, 차량을 인수할 수 없거나 차량을 압류당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리스 회사의 히스토리와 평판, 리뷰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계약서의 내용을 잘 읽어보세요. 잘 모르겠으면 유명한 회사 위주로 알아보시는 것이 속 편합니다.
리스료와 인수금 확인
무늬만 리스를 할 때는 리스료와 인수금을 정확히 알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자칫하면 그냥 차를 구매하는 것보다 더 비싸게 리스하는 상황이 될 수 있어요. 차량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카탈로그와 가격표를 잘 참고하셔서, 리스료와 인수금을 계산하여 비교해보세요.
또한, 리스료와 인수금에는 이자와 세금이 포함되어 있으니 리스료와 인수금이 너무 높다면 일반적인 방법으로 차를 출고하는 것이 더 낫습니다.
중도해지 가능성 고려
무늬만 리스를 할 때는 리스 계약을 중도 해지할 가능성이 있는지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도 해지 시, 리스료의 잔액과 인수금을 모두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잘 고려하셔야 됩니다.
만약 차가 금방 실증나거나 바꾸고 싶어도 쉽게 갈아탈 수 없는 상황이 되는겁니다. 어쩔 수 없이 리스기간이 끝날때까지 타야된다는 거죠. 만약에 리스 계약을 중도 해지할 가능성이 있다면, 무늬만 리스를 하는 것이 합리적인지 다시 생각해보세요.
[함께 보면 좋은 글]
무늬만 리스는 리스 계약을 통해 차량을 출고한 후, 리스 기간이 끝나면 차량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잘 이용하면 세금과 차량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상황과 목적에 따라 다르게 판단해야 하는 부분도 있으니 장단점과 주의점을 잘 숙지하고,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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