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화코일 고장증상, 교체시기와 가격 비용
점화코일은 엔진의 연료와 공기를 불꽃으로 점화시켜 폭발을 일으키는 장치로, 점화플러그와 함께 엔진의 성능과 연비, 배기가스 등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이번 글에서는 점화코일의 원리와 기능, 교체 시기와 방법, 비용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목차
점화코일의 원리
점화코일의 원리는 간단히 말하면, 배터리로부터 낮은 전압을 받아서 높은 전압으로 변환하여 점화플러그로 전달하는 것입니다.
점화플러그는 점화코일로부터 받은 높은 전압을 이용하여 실린더 내부의 연료와 공기의 혼합물에 스파크를 일으켜 불꽃을 만들고, 이 불꽃으로 인해 혼합물이 폭발하게 됩니다.
이 폭발로 인해 피스톤이 움직이고, 피스톤의 움직임이 크랭크축을 돌리게 되어 엔진의 출력을 만들게 됩니다.
점화코일의 기능과 역할
연소 효율 향상
점화코일은 점화플러그에 적절한 전압과 타이밍을 제공하여, 연료와 공기의 혼합물이 완전하게 연소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로 인해, 엔진의 출력과 토크가 증가하고 연료 소모량이 감소합니다.
배기가스 저하
점화코일은 연소 온도를 낮추고 배기가스(질소산화물, 탄화수소 등)를 줄입니다. 또한, 산소센서와 함께 연료와 공기의 비율을 조절하고, 촉매 변환기를 통해 배기가스를 처리합니다.
정숙성 향상
연소의 충격을 줄이고 소음과 진동을 감소시킵니다. 또한, 점화코일은 전자제어장치와 연동하여 엔진의 상태와 주행 조건에 따라 최적의 점화 타이밍을 유지합니다.
점화코일 교체 필요할 때
고장 증상
점화코일은 엔진의 중요한 부품이면서 소모품이므로 정기적인 점검과 교체가 필요합니다.
점화코일이 고장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시동이 잘 걸리지 않거나 꺼집니다.
- 엔진이 떨리거나 부조 현상이 발생합니다.
- 연비가 떨어지거나 출력이 감소합니다.
- 배기가스가 검게 나오거나 냄새가 납니다.
- 엔진 경고등이 켜집니다.
교체 시기
점화코일의 교체 시기는 차량의 제조사와 모델, 운전 패턴, 주행환경 등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10만 km 이상 주행하거나 5년 이상 사용하면 교체를 고려해야 합니다.
중고차를 구매하거나 구매 예정이라면 점화플러그와 코일의 상태를 꼭 확인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시동 문제와 직결되기 때문에 교환주기가 되었다면 교체한 후 주행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점화코일 교체 방법
작업 순서
점화코일의 교체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엔진룸 커버를 제거합니다.
- 점화코일에 연결된 케이블을 분리합니다.
- 점화코일을 빼고 새 점화코일을 끼웁니다.
- 케이블을 다시 연결하고 엔진룸 커버를 닫습니다.
점화코일의 교체 비용은 차량의 종류와 점화코일의 수, 교체 난이도 등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10만 원에서 20만 원 정도 소요됩니다.
공임비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직접 교체가 가능하다면 비용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점화코일 교체 후에는 점화플러그의 상태도 점검해야 합니다. 점화플러그는 점화코일보다 더 자주 교체해야 하며, 교체 비용은 점화코일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점화코일을 한번도 교체해본 적 없다면 정비소에 의뢰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재주가 있는 분은 영상을 참고하셔서 직접 교체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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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점화코일의 역할과 원리, 고장증상과 교체방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점화플러그와 함께 상당히 중요한 부품이므로 교체주기가 도래했을 때 꼭 점검 후 교체하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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