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택시기사 월급 실수령 급여와 회사 사납금
법인택시기사의 월급과 사납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법인택시기사는 얼마나 일을 하고, 얼마나 벌고, 얼마나 내는지 실제로 어떤 상황인지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법인택시기사 사납금
사납금 제도
사납금제는 택시기사가 회사에 운수수입의 일부를 납부하고, 그 이상의 수입은 자신의 것으로 하는 제도입니다.
이는 택시기사가 자신의 노력에 따라 수입을 늘릴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회사가 택시차량의 유지비를 부담할 수 있도록 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사납금 논란 이유
법인택시기사의 사납금은 택시업계의 오랜 논란거리입니다. 사납금제에는 다음과 같은 문제점들이 있습니다.
- 실수령 월급
- 과로와 불안정한 근로
- 서비스의 질
[실월급]
사납금이 너무 높아서 택시기사의 실질적인 월급이 낮아집니다.
택시기사는 하루에 13만 원에서 15만 원의 사납금을 내야 하기 때문에, 하루에 20만 원을 벌어도 7만 원밖에 남지 않습니다.
이는 최저임금보다도 낮은 수준입니다. 또한 사납금은 운수수입에 비례해서 증가하지 않기 때문에, 택시기사가 더 많이 일해도 수익률이 높아지지 않습니다.
🔻개인택시기사는 얼마나 벌까?🔻
[불안정한 근로조건]
사납금제는 택시기사의 과로와 불안정한 근로조건을 야기합니다.
택시기사는 사납금을 내기 위해 하루에 11시간 이상 운행하고, 한 달에 25일 이상 일해야 합니다.
이는 택시기사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고,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뺐습니다.
개인택시기사와 가장 큰 차이점이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사납금은 운수수입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택시기사의 수입은 매일매일 변동됩니다.
이는 택시기사의 장기적인 생활 계획을 세우기 어렵게 만듭니다.
<"화물차 늘어난 이유가 있었네요">
[서비스 저하]
사납금제는 택시서비스의 질을 저하시킵니다.
택시기사는 사납금을 내기 위해 가능한 많은 승객을 태우려고 합니다. 이는 택시기사가 승객의 요구에 무관심하게 되고, 승객의 불만을 증가시킵니다.
또한 택시기사는 사납금을 줄이기 위해 차량의 유지보수를 소홀히 하거나, 연료를 절약하기 위해 에어컨이나 히터를 사용하지 않는 등의 현실적인 행동을 합니다. 하지만 이는 택시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감소시키게 되는 것이죠.
법인택시기사의 월급
세후 총 월급
법인택시기사의 월급은 회사마다 다르지만, 대체로 한달에 26일을 근무하면 세후 110만 원에서 130만 원 정도를 받습니다.
이는 1년 이상 근무한 법인 택시기사들의 평균 수준이며, 1년 미만의 신입 기사들은 그보다 낮은 급여를 받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 택시회사 254곳 중 일부 업체의 자료를 보면, 1년 미만은 약 127만 원, 1년 이상 2년 미만은 약 134만 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시던 것보다 훨씬 낮은 금액일 겁니다.
사납금을 낸 후
하지만 이 월급은 사납금을 내고 남은 금액이 아닙니다.
사납금이란 택시기사가 회사에 매일 납부하는 운수수입의 일부로, 택시차량의 유지비, 보험료, 연료비, 세금 등을 포함합니다.
사납금은 회사마다 다르지만, 보통 하루 13만 원에서 15만 원 정도입니다.
즉, 택시기사가 하루에 20만 원을 벌었다면, 그중 13만 원은 회사에 납부해야 하고, 7만 원만 자신의 수입이 됩니다. 만약 하루에 13만 원 이하를 벌었다면, 일을 해도 손해를 보는 것이죠.
택시기사 하루 수입
그렇다면 택시기사는 하루에 얼마나 벌 수 있을까요?
이 역시 택시회사마다 다르고 운행 시간, 지역, 요일, 계절, 날씨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하지만 평균적인 금액을 보면 하루에 20만 원에서 25만 원 정도를 벌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하루 11시간 정도 운행하고, 한 달 25.6일 정도 일하는 경우입니다.
즉, 택시기사가 하루에 20만 원을 벌었다면, 사납금을 뺀 순수익은 7만 원이고, 한 달에 25.6일 일했다면, 한 달에 179만 2000원을 벌 수 있습니다.
이 중 세금과 4대 보험료를 제하면, 실제로 받는 월급은 110만 원에서 130만 원 정도가 되는 것이죠.
사실상 이 금액으로는 생활이 안 되기 때문에 심야운행을 하거나 초과 근무를 하게 됩니다. 그러면 월 200만 원 정도 가져갈 수 있습니다.
법인택시기사의 월급 개선방법
법인택시기사의 월급과 사납금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 전액관리제를 도입할 수 있습니다.
전액관리제란?
전액관리제란 쉽게 말해 월급제도입니다.
전액관리제는 택시기사가 운수수입을 모두 회사에 납부하고, 회사가 정해진 월급을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전액관리제의 장점
- 전액관리제는 택시기사의 월급을 안정적으로 보장하고, 과로와 불안정한 근로조건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 택시기사는 운수수입에 따라 수입이 달라지지 않기 때문에, 하루에 11시간 이상 일하지 않아도 되고, 한 달에 25일 이상 일하지 않아도 됩니다.
- 결국 택시기사의 건강과 안전을 증진하는 등 택시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 택시기사는 승객의 수에 관계없이 일정한 월급을 받기 때문에, 승객의 요구에 더 친절하고 성실하게 응할 수 있습니다.
- 택시기사는 차량의 유지보수를 철저히 할 수 있으므로 택시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입니다.
전액관리제의 단점
- 전액관리제는 택시기사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저하시킵니다. 택시기사는 회사의 지시와 규정에 따라 운행해야 하기 때문에, 자신의 의사와 판단에 따라 일할 수 없습니다.
- 택시기사는 자신의 노력에 따라 수입을 늘릴 수 있는 동기를 잃을 수 있습니다.
- 택시회사의 경영에 부담을 줍니다. 택시회사는 택시기사의 월급을 일정하게 지급해야 하기 때문에, 운수수입이 감소하거나 변동이 심할 경우에는 손해를 보게 됩니다.
- 택시회사는 택시차량의 유지비, 보험료, 연료비, 세금 등을 모두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택시업의 수익성이 낮아집니다.
법인택시기사의 월급과 사납금은 택시업계의 중요한 이슈입니다.
현재의 사납금제는 택시기사의 월급을 낮추고, 과로와 불안정한 근로조건을 야기하며, 택시서비스의 질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전액관리제를 도입하는 방안이 제안되고 있습니다.
법인택시기사의 월급과 사납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납금제와 전액관리제의 장단점을 고려하고, 택시기사와 택시회사, 택시승객의 이익을 공정하게 조화시킬 수 있는 제도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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