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들 돌릴 때 소리나는 증상 해결방법
자동차를 운전하다 보면 핸들을 돌릴 때 소음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소음은 자동차의 조향장치나 구동계에 문제가 있는 것을 나타내므로 무시하면 안 됩니다. 뚝뚝, 끽끽, 탁탁 등 핸들 소리가 다양한데요. 이 글에서는 핸들 돌릴 때 소음 증상의 원인과 해결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핸들 소음증상 종류
핸들을 돌리면 소음이 나는 경우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각각의 소음 증상에 따라 원인이 다르므로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탁탁 소리
핸들을 돌리면 탁탁 소리가 나는 경우는 전동식 조향장치(MDPS) 안에 있는 커플링이 변형되거나 마모되어서 생기는 현상일 가능성이 큽니다.
커플링은 엔진에서 발생한 힘을 핸들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부품인데, MDPS가 대중화되면서 대략 7~8만km 정도 운행하면 이러한 소음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중고차의 경우에는 커플링 문제가 상당히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중고차 구입 시에는 좌우로 핸들을 흔들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소리 듣고 비교해보세요🔻
끽끽 소리
핸들을 끝까지 돌렸을 때 끽끽 소리가 나는 경우는 등속조인트의 문제입니다. 등속조인트는 엔진에서 발생한 힘을 바퀴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부품으로, 사람의 관절과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등속조인트 고무부트가 손상되거나 터지는 경우에는 등속조인트에 먼지나 물이 들어가서 소음이 발생하게 됩니다. 등속조인트 고무부트는 바퀴 근처에 있기 때문에 도로 상태나 날씨에 따라 손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뚝뚝 소리
핸들을 돌리면 뚝뚝 소리가 나는 경우는 웜기어의 고장으로 볼 수 있습니다. 웜기어는 자동차의 조향장치 중 하나로, 핸들의 움직임을 바퀴에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키로수 많으면 거의 100% 이겁니다🔻
웜기어가 고장나면 핸들과 바퀴 사이에 유격이 생겨서 소음이 발생하게 됩니다. 요즘은 대부분 전자방식으로 나오기 때문에 수리비가 20~30만 원 정도에서 그 이상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고차 구입 시에는 시운전을 꼭 하고 확인해야 합니다.
핸들 소음 해결방법
핸들 돌릴 때 소음 증상의 해결 방법은 각각의 원인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는 다음 방법으로 해결 가능합니다.
커플링 교체
커플링이 변형되거나 마모되어서 탁탁 소리가 나는 경우에는 커플링을 신품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커플링 교체는 직접 DIY하는 것이 어렵지 않으며 비용은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커플링 교체 후에는 핸들의 느낌이 부드러워지고 소음이 사라집니다.
등속조인트 고무부트 교체
등속조인트 고무부트가 손상되거나 터져서 끽끽 소리가 나는 경우에는 등속조인트 고무부트를 교체해야 합니다.
🔻알아두면 무조건 돈 아껴요🔻
등속조인트 고무부트 교체는 운전석 조수석 양쪽으로 하나씩 들어가 있는데, 손상되거나 터진 곳만 교환해서 수리가 가능합니다. 비용은 그렇게 높지 않으나 통으로 교체할 시 몇 십만 원 이상 들 수 있습니다.
등속조인트 고무부트 교체 후에는 등속조인트에 먼지나 물이 들어가지 않아서 소음이 줄어듭니다.
웜기어 교체
핸들에서 뚝뚝 소리가 나는 경우에는 웜기어를 확인하고 이상 확인 시 교체해야 합니다. 웜기어 교체는 전자방식으로 나온 차량의 경우에는 비용이 꽤 많이 들 수 있습니다.
웜기어 교체 후에는 핸들과 바퀴 사이의 유격이 없어지고 소음이 없어집니다.
[함께 보면 좋은 포스트]
핸들 돌릴 때 소음 증상은 자동차의 조향장치나 구동계에 문제가 있는 것을 알려주는 신호입니다. 이런 소음은 운전에 지장을 주거나 안전에 위협을 줄 수 있으므로 무시하면 안 됩니다. 핸들 돌릴 때 소음 증상의 원인과 해결 방법을 알고 있으면 자동차를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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