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각수 경고등, 부족할 때 증상과 보충방법
오늘은 자동차 냉각수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냉각수는 자동차 엔진의 열을 낮춰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냉각수가 부족하거나 없으면 어떤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냉각수 부족 증상
자동차에 냉각수가 부족할 경우, 여러가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운전자가 충분히 인지할 수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아래에서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계기판 경고등 점등
냉각수의 온도가 정상 범위를 벗어나면 돛단배나 온도계 모양의 경고등이 켜지거나, 계기판에 "엔진이 과열되었습니다"라는 문구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빨간색으로 표시된다면 즉시 갓길로 이동하여, 시동을 끄고 주행을 멈춰야 합니다.
에어컨 오동작
에어컨 컴프레셔 작동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온도를 내려도 시원한 바람이 나오지 않고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바람이 나올 수 있습니다.
겉벨트 고장 문제와 함께 연결지을 수 있으니 아래 글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엔진부품 손상
냉각수가 부족하면 엔진 내부의 열이 고르게 퍼지지 않아 엔진 헤드, 실린더, 피스톤 등의 부품이 마모되거나 깨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수리비가 많이 들 수 있습니다.
특히 직분사 GDI 엔진 차량이라면 더욱 위험합니다.
얼마 하지 않는 냉각수 때문에 엔진까지 파손되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반드시 사전에 점검하시고 즉각 보충해주세요.
냉각수 부족시 해결방법
냉각수가 부족할 때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냉각수 보충
냉각수는 엔진룸의 냉각수 통에 담겨 있으며, 보닛을 열고 COOL ANT라고 적힌 뚜껑을 열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통에 F와 L이라고 적힌 눈금이 있는데, L보다 아래로 내려가면 부족하다는 뜻입니다.
🔻적어도 이건 알고 있어야죠!🔻
이때는 수돗물이나 정수기 물, 증류수 등을 부어 보충해줍니다.
단, 지하수나 생수는 미네랄이 많아 부유물이 생겨 호스가 막힐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부동액 보충
냉각수는 물과 부동액이 혼합된 것입니다. 부동액은 냉각수의 얼음 방지와 부식 방지, 냉각 효율을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물만 보충하면 물의 비율이 높아져 겨울에 얼거나 열전도율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나중에 동일한 양의 부동액도 보충해줍니다.
부동액은 보조 물통에 물과 함께 넣어주면 됩니다.
🔻한번 알아두면 평생 써먹어요🔻
정비소 입고
냉각수가 부족한 이유는 라디에이터나 호스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냉각수가 과열된 상태에서 보충하면 물이 끓어 넘치거나 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냉각수 보충이 어렵거나 경고등이 켜진 상태라면 가까운 정비소를 방문하거나 견인을 통해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각수 교체 주기
냉각수는 보충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교체해줘야 하는 일종의 소모품입니다.
냉각수 교체 주기는 차량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2년이나 4만 km 주행마다 교체하는 것이 좋으며 자동차 점검 시 꼭 함께 확인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냉각수 교체는 보조 물통에서 냉각수를 빼고 새로운 냉각수를 넣는 것이 아니라, 라디에이터에서 냉각수를 배출하고 새로운 냉각수를 채우는 과정을 거칩니다.
🔻할 때마다 몇만원씩 아끼는 꿀팁🔻
냉각수 교체는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안전하고 편리하지만 직접 하는 것도 어렵지 않으니, 셀프로 처리하여 공임비를 아끼는 것도 좋습니다.
[더 보면 좋은 글]
냉각수는 자동차 엔진의 온도를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부족하거나 없으면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냉각수가 부족하면 경고등이 켜지거나 에어컨이 안 나오거나 엔진 부품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냉각수가 부족하기 전 조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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