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택조합의 위험성, 조합 가입 전 꼭 알아야할 것
재개발 투자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꼭 알아야할 것들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지역주택조합은?
일명 지주택이라고도 부르는 지역주택조합에 대해 들어보신 적이 많으실겁니다. 일반적인 부동산 관련 대화에서보다 뉴스에서 더 보기 쉬운 개발 방식인데요.
지역주택조합은 흔히 원수에게 추천하라는 말이 있을만큼 위험한 개발방식입니다.
조합설립 과정
지주택은 주택가격이 저렴하다는 점과 조합원의 의견이 많이 반영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절차와 요건이 일반 개발보다 훨씬 까다롭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지되는 경우가 많고 사업기간이 생각보다 훨씬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읽어보시면 좋습니다.
탈퇴하고 싶다면
실수로 지주택에 가입했다하더라도 탈퇴할 수 있습니다. 단, 탈퇴할 때는 이미 넣는 투자금에 대해서는 회수 하기 힘들거나 회수하는 것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은데요.
조합원 안심보장 확약서라는 것을 내세우며 언제든지 탈퇴가능하능하다고 현혹하기도 하지만, 자세히 따져봐야만 피해를 입지 않습니다.
안심보장 확약서는 조합이나 분양대행사 측에서 제공하는 서류인데, 사업이 지연되거나 실패할 경우 납부한 금액을 모두 환불해주겠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지만 실제로 그럴까요?
여러 함정이 숨어 있습니다.
그리고 상대가 상대인만큼 탈퇴 자체가 정말 어렵기 때문에 애초에 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것을 권장합니다.
지주택 피해 사례
주변에서 지역주택조합에 가입한 후, 피해를 보고 있는 분들이 계셔서 그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A라는 분은 한 지역에 있는 주택에서 25년간 거주하셨는데 어느날부터 그 지역이 개발된다는 말이 돌면서, 동네에서 못보던 무리들이 하나둘씩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주변의 다른 주택이나 빌라에 사는 분들이 하나둘씩 계약을 했다는 소문을 듣게 되었는데요.
하루라도 빨리 계약해야 새 아파트에 싼 가격으로, 좋은 층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해서 A는 급하게 집을 조합에 매도하기 위해 계약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2016년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2024년에도 바뀐 것은 단 하나도 없습니다.
조합운영비 명목으로 5000만 원 이상 지불했는데 여러가지 문제로 개발이 진행되지 않고 시행사는 수차례 바뀌었다고 합니다.
그 5000만원을 돌려받지 못할까봐 노심초사 하고 계신데, 차라리 새 아파트라도 빨리 지어지면 입주할 수 있을텐데 그러지 못하여 상당히 곤혹을 치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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